방수 업체 고를 때 확인하는 다섯 가지
방수 업체를 검색하면 비슷한 문구가 쏟아집니다. 전문, 책임시공, 최고 품질. 정작 갈라지는 지점은 광고 문구가 아니라 견적 전에 무엇을 확인하는가와 견적서에 무엇이 적혀 있는가입니다. 저희가 발주자 입장이라면 볼 다섯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하우건설(주)에 적용해 보셔도 됩니다.
1. 면허가 있는지, 어떤 면허인지
방수공사는 건설산업기본법상 전문건설업 등록 대상입니다. 도막방수와 도장은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에 속합니다. 등록 여부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서 상호나 등록번호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면허가 없다고 시공을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는 등록 업체만 수주할 수 있고, 하자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다투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공공기관 발주는 등록이 전제입니다.
하우건설(주)의 등록번호는 용인-25-라-02입니다. 조회해 보시면 나옵니다.
2. 현장을 보지 않고 견적이 나오는지
사진 몇 장과 평수만으로 확정 금액이 나온다면 그 금액은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지 물어보셔야 합니다. 방수는 바탕 상태에 따라 물량이 달라집니다.
- 기존 방수층을 걷어낼지 남길지에 따라 철거 물량이 달라집니다
- 바탕 함수율이 높으면 건조 기간이나 별도 처리가 추가됩니다
- 물매가 기준에 못 미치면 물매 모르타르가 들어갑니다
- 균열이 움직이는 균열이면 절연 처리가 필요합니다
이 네 가지는 현장에서 두들겨 보고 재 봐야 압니다. 사진으로는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현장 조사 없이 나온 견적은 그만큼 여유를 잡았거나, 나중에 추가 비용이 붙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3. 견적서에 제품명과 두께가 적혀 있는지
“우레탄 방수 일식”이라고만 적힌 견적서는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다음이 있어야 합니다.
| 항목 | 확인할 것 |
|---|---|
| 사용 제품 | 제조사와 제품명. 같은 “우레탄”이라도 등급과 용도가 다릅니다 |
| 도막두께 | 두께가 적혀 있지 않으면 하자 시 다툴 근거가 없습니다 |
| 바탕처리 범위 | “청소”인지 “연삭”인지 “철거”인지 |
| 노출·비노출 | 어느 쪽으로 시공하는지. 물매 기준이 다릅니다 |
| 담수시험 | 공정에 포함되어 있는지. 기준은 48시간입니다 |
도막두께는 특히 중요합니다. 국토교통부 하자판정기준은 에폭시 등의 두께를 설계도서와 비교해 조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계약서에 두께가 없으면 비교할 대상이 없습니다.
4. 근거 없는 수치를 성능처럼 말하는지
이 항목이 가장 구분하기 쉽습니다. 다음 표현이 나오면 출처를 물어보십시오.
- “반영구”, “100% 보증” — 어떤 재료도 반영구는 아닙니다
- “부착강도 ○○MPa 이상 보장” — 바닥 도막의 부착강도 정량 합격기준은 국가건설기준에 없습니다. 제품 시험성적서 수치라면 그 성적서를 보여달라고 하십시오
- “물이 며칠 이상 고이면 하자” — 그런 정량 기준은 없습니다
- “박막형·후막형” — 업계 관용어이고 국가기준 용어가 아닙니다. 업체마다 경계가 다릅니다
반대로 “이건 기준에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업체는 기준을 읽어 본 업체입니다. 저희가 기술자료에서 기준에 없는 항목을 없다고 적어 두는 이유입니다.
5. 하자 책임 기간과 범위가 문서에 있는지
하자담보책임기간은 법령에 공종별로 정해져 있고, 공동주택과 일반 건축물이 다릅니다. 계약서에 기간과 범위를 명시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두 약속은 다툼이 생기면 남지 않습니다.
또 하나, 하자 발생 시 어떤 방식으로 보수하는지도 물어보십시오. 들뜬 부위에 덧칠하는 방식은 하자판정기준상 인정되는 보수가 아닙니다. 들뜸·박리는 재시공으로 분류됩니다. 이 차이를 알고 있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질문이 됩니다.
6. 그 밖에 보면 좋은 것
- 시공 실적이 구체적인가 — 현장명, 면적, 공법, 특이사항이 적혀 있는지. “다수 시공”은 실적이 아닙니다. 저희 시공사례는 이 형식으로 적었습니다.
- 공공 발주 경험 — 조달청 입찰 자격이 있으면 서류와 품질 관리 체계가 갖춰져 있다는 뜻입니다.
- 시공 중 사진 기록 — 바탕처리와 하도 단계의 사진을 남기는지. 완공 사진만 있는 업체는 중간 과정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날씨 조건을 말하는가 — 기온 5℃ 미만, 상대습도 85% 초과에서는 도장·방수를 하지 않는 것이 기준입니다. 이걸 먼저 말하는 업체가 드뭅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견적이 싼 곳이 나쁜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무엇이 빠져서 싼지는 알아야 합니다. 바탕처리를 줄였는지, 두께를 줄였는지, 담수시험을 뺐는지에 따라 몇 달 뒤 결과가 달라집니다. 항목별로 비교할 수 있는 견적서를 요구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면허가 있으면 안심해도 되나요
면허는 최소 조건입니다. 면허가 있어도 현장 조사 없이 견적을 내거나 두께를 적지 않는 업체가 있습니다. 위 다섯 가지를 함께 보십시오.
대형 업체가 무조건 나은가요
규모보다 그 현장 유형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지하주차장을 많이 한 업체와 옥상 조경을 많이 한 업체는 다릅니다. 비슷한 현장 실적을 물어보십시오.
8. 마무리
다섯 가지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면허를 조회하고, 현장 조사를 요구하고, 제품명과 두께를 적게 하고, 근거 없는 수치를 걸러내고, 하자 기간을 문서에 남기십시오. 이 다섯 가지를 다 통과하는 업체라면 어디든 큰 실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우건설(주)에 문의하시면 현장 조사 후 위 항목이 전부 적힌 견적서를 드립니다. 문의하기 또는 1533-0460.
참고 자료: 건설산업기본법 및 시행령 /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기준」 국토교통부고시 제2025-58호 / KCS 41 40 01, KCS 41 47 00
